[통합뉴스 박훈 기자] 전국배드민턴협회는 5만여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스포츠 단체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남체육회에 소속된 전남배드민턴협회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지지와 운영으로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영암군에서 열린 전남회장기 배드민턴 축제는 각 지역의 특산물과 행사 등을 홍보하는 등 서로 열광하며 환호했다. 신안군은 지역특산물인 낙지를 선물하며 “쓰러진 소도 낙지를 먹고 벌떡 일어난다”고 홍보하고, 완도군은 해조류국제박람회를 홍보하면서 티켓을 협찬했다.

개최지역인 영암군은 오는 왕인박사를 홍보하며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동호인들과 어우러졌다. 이처럼 각 지역에서 출전한 회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내용의 퍼포먼스와 댄스 등 체육관은 잠시 공연장으로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동호인 대표 최규종, 김미화씨는 실천다짐으로 7330 캠페인 확산을 약속했다. 전남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누고, 스포츠를 통해 믿음과 화합을 배우고 스포츠를 친구로 즐기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춘천공업고등학교 배드민턴부 창단을 축하하며 김영섭 전남배드민턴협회장은 발전기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박훈 기자  thnhun3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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