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채희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6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위해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고납부 대상은 사업연도 종료일이 2016년도 12월인 법인으로 약 1,000여 개의 법인이 해당될 것으로 추산된다.

신고기한은 오는 5월 2일까지로, 신고 및 납부는 군청 재무과(☎061-830-5289)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군은 납세자가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소득세의 독자적인 세율을 적용하여 지방소득세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신고ㆍ납부해야 하며, 사업장이 2개 이상이고, 각각 다른 지자체(특별시 및 광역시 제외)에 있는 경우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업원 수 및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안분 계산하여야 착오 납부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안분신고서가 폐지되고 안분기준이 더욱 세분화 되었으며, 하나의 사업장만 있는 법인의 경우도 안분명세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게 되어 신고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미신고와 착오신고납부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채희 기자  chaehee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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