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훈 기자] BMT컵 전남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선수와 일반인 등 참가 인원이 5천명이 넘어서면서 스포츠 축제로 거듭났다. 영암군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목포시배드민턴협회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영암군협회가 주최ㆍ주관한 전남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는 스포츠 축제로 거듭났다. 2회를 맞는 행사에서 전남 22개 시ㆍ군 선수단과 임원, 일반인 5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특산물과 행사를 홍보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남 각 지역의 선수단은 많게는 95여팀의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소 20여팀의 40여 명이 경기에 참여했다. 영암군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목포시배드민턴협회가 총점수 10,32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 여수, 3위는 화순군 동호인들이 차지하면서 선전을 보였다.
또, 단체 시 단위 우승은 여수시가 차지했고, 군 단위 1부는 완도군협회, 2부에서는 장흥군협회가 단체 입상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경기에서 20대 A 경기에서 윤세훈(나주), 김현하(목포)가 우승을 차지했고, 30대 A급 경기는 김봉선(여수), 신나리(여수), 40대 A급 경기 김종태(여수), 김선화(여수), 45대 A급 경기, 김희태(광양), 박순주(광양), 50대 A급 경기, 정경란(해남), 김병훈(화순), 55대 C급 경기, 정인성(함평), 이순애(함평)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 신인부 경기에서는 정순철(목포), 김영희(목포), 손현기(순천), 김용재(순천), 장규식(순천), 장기호(순천), 이명구(장흥), 서창식(장흥) 선수가 우승했다. 여자 신인부 복식 경기는 유재화(여수), 서은주(여수), 박지혜(영암), 이경미(영암)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 경기에서는 여수시 송치호씨와 영광군 황태양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는 목포 강주성, 김민성, 중등부 완도 차재혁, 최운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 연령과 급수별 순위에서 20대 A급 고세영(화순), 윤세훈(나주), 30대 A급 박현수(목포), 전선우(목포), 40대 A급 정종희(화순), 안상호(광양), 45대 A급 김희태(광양), 허형양(광양), 50대 A급 정병용(순천), 임해준(순천), 55대 A급 김영문(영암), 편무섭(영암)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60대 통합 급 경기는 김순곤(목포), 최명영(목포), 양철성(영암), 심현근(영암), 동호인이 각각 우승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20대 A급 최연지(장흥), 서지혜(나주), 30대 A급 송유정(순천), 박지연(순천), 40대 A급 방현주(순천), 우민숙(여수), 45대 A급 정경란(해남), 이미양(해남), 50대 A급 송미정(여수), 이상숙(여수) 회원이 각각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