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잠바를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목포경찰서 하당 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장(한길주)과 김성오 대장은 지난 4일 지역에 위치한 보호시설 우들공(우리들의 공동체) 아동들을 초청해 고민 등을 상담하고 잠바를 선물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목포 하당에 소재하고 있는 우들공은 만10세에서 15세 아동들이 가정과 부모에게 보호를 받기 힘든 상황으로 이곳에 모여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창설을 시작으로 3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안전협의회는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추석 등 명절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관내 소년 소녀 돕기, 결식아동 돕기, 등 지금까지 수많은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우들공 아이들은 처음엔 조금 어색해 보였지만 아이들은 아버지와 같은 협의회 회원들과 경찰 아저씨에게 마음을 열어 고민을 이야기 하고, 아이들의 장기인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저녁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생활안전협의회 한길주 회장은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아이들과 만나 온정 나눔을 실천 하겠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희망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봉사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soso3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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