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26일 청산도에 입도한 관광객이 심한 복통을 호소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2시 30분경 완도군 청산도에 관광차 입도한 관광객 민모씨(61세,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여 청산보건소에 내원하였고, 보건의 진료 결과 복막염이 의심되어 우리서 상황실로 신고한 사항이다.

이에 해경은 25톤급 경비정을 급파하여 신고 1시간여 만에 현장에 도착, 환자를 편승코 3시 50분경 완도항에 도착하여 대기중인 119구조대에게 인계, 완도 소재 종합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조치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오는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청산도 슬로우 시티 행사 등 관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적극 협조하여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근 기자  ygsh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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