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뉴스환경
탄소배출권 거래소, 전력거래소서 운영돼야전남도, 유치 범시민연대회 조직ㆍ4일 국회서 포럼 등 총력전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2.02  10:35: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전라남도가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를 위해 광주ㆍ전남공동유치위원회 발족에 이어 범시민연대회를 조직하고 오는 4일 국회에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탄소배출권이란 일정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 주고 이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는 곳은 2005년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한 유럽연합(EU)이다.

중국은 올 6월 선전시에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개설했으며 2015년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탄소배출권거래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 1월 1일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할 계획으로 탄소배출권거래소 운영기관을 광주ㆍ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거래소(KPX)에 둘 것인지, 한국증권거래소에 둘 것인지를 연내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탄소배출권 거래소가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운영되도록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개발한 경험과 배출권 모의거래를 통해 배출권 거래의 노하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다 전력시장과의 상호모니터링이 가능해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배출권의 수요와 가격을 예측할 수 있어 탄소배출권 거래소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력거래소 회원사가 대다수 배출권 거래 대상 업체인 점에 비춰 시장 활성화에 유리하고 탄소배출권과 전력을 연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 가격 안정화에도 유리한 조건이다.

여기에 탄소배출권은 탄소 감축이 목표이지 배출권 거래를 통한 증권사 이익 창출이 목표가 아니다. 즉 탄소 배출은 결코 금융이 아니다. 단순 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탄소 배출이 왜 일어나고 어디서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선 한국전력거래소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연합의 탄소배출권은 대부분 전력(에너지)거래소에서 거래하고 있으며 증권거래소 단독으로 설치된 국가는 없고 단지 지분만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순홍 전남도 기후변화지원관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성공 여부는 산업 발전에서 대부분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며 “한국전력거래소는 실수요자를 직접 관리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인 만큼 탄소배출권 거래업무는 전력거래소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탄소배출권 거래업무를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하는 전력거래소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탄소배출권거래소 광주ㆍ전남공동유치위원회’를 출범 시킨데 이어 지난 6월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범시민 연대회(회장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일 국회에서 거래소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범시민 연대회’에는 광주ㆍ목포ㆍ여수ㆍ순천ㆍ광양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광주YWCA,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사회단체를 포함해 모두 2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탄소배출권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유럽연합 국가들이 대부분 탄소배출권을 전력거래소에서 거래하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거래업무를 전력거래소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해남군, 거미&허각 콘서트
2
신안군 제1회 '비비각시' 가요제 열린다
3
신안군, 천사대교 개통 기념 ‘새우란 특별전’
4
식약처 현호색 함유 의약품 안전성 추가 연구 지시
5
기아자동차, 2020년형 THE K9 출시
6
레드페이스, 정우성 팬사인회
7
연분홍 꽃 길
8
삼학도의 봄, 튤립의 향연
9
형형색색 봄꽃 만발한 쑥섬
10
주작산 진달래의 유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삼학로 157번길 1 (산정동)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인 : 이현숙  |  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