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광주] 정재철 기자 = 지난 27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광주지역에서 2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25톤 대형화물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광주 지방경찰청은 28일 11.5cm의 강설량을 기록한 광주지역에서는 북구 8건 서구 5건 광산구 4건 남구와 동구는 각각 2건과 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광주에서만 총 2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겨울철 사고를 대비해 경찰은 월동 장비를 구비할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운전이 더욱 강조된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겨울철 폭설을 대비한 안전운전으로 체인이나 일회용 스프레이 체인 등을 휴대하고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 폭설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결빙 구간이 발생되기 쉬운 다리 위나 언덕 등을 운전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어야한다. 특히 언덕이나 경사진 도로를 주행 할 경우 충분한 차간 거리를 확보하고 차가 눈길에 밀리면 함부로 핸들을 조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차량이 내리막길을 주행하는 경우 차가 눈길에 밀리기 시작하면 밀리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멈추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겨울철 폭설등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경찰은 권하고 있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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