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음악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를 ‘2012 프리 뮤직페스티벌’ 이란 이름으로 7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수도권에 편중되었던 '하우스 콘서트'가 목포시의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올 여름 대규모 ‘2012 프리, 뮤직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하우스 콘서트’는 기존의 공연과는 달리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위에 올라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색적인 무대가 그 특징이다.

객석의 경계가 없기 때문에 연주자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을, 관객은 연주자의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하나까지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으며, 마룻바닥과 천장의 진동 떨림까지 생생하게 전해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그야말로 음악의 생생한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공연 외에도 국악, 대중음악, 마임, 라틴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연주로 1시간 동안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목포시와 목포MBC가 공동 주최하고, 통합뉴스와 극동방송 후원으로 개최된다. 

공연 시간은 월~금요일은 7시30분,  토~일요일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나 매 회당 선착순 200명 입장하며, 무대에 앉을 방석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문의 목포문화예술회관(270~8100, 8488) >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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