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안광성 기자] 목포경찰서(서장 박희순)에서는, 지난 23일 오후5시 50분경 81세 치매노인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통하여 자칫 생명이 위독할 뻔한 치매노인 현○○(81세,여)를 신고 접수 후 11시간만에 구조했다.

20 여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노인은 가족들이 잠을 자는 사이 지난 22일 저녁 10시경 집을 나간 후 귀가를 하지 않아 가족들이 신고, 접수 후 여청과장(경정 나광현)이 여청수사팀 전원을 현장에 소집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또한 당일 기상이 눈바람으로 인하여 기온이 –2°(체감온도 –10°)로 급격히 저하되어 치매노인이 자칫 저체온증 등으로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거지 주변 CCTV 확보, 동시에 주변에 공가 및 폐가 등지를 중점적으로 정밀 수색 실시 하던 중 신고 접수 후 약 11시간만에 인근 가옥 2층 계단 난간에 끼어져 추위에 떨고 있던 치매노인의 소재를 발견하여 응급(보온)조치를 취하고 119구조대를 요청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고 말했다.

목포경찰은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통하여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활동, 사랑받는 목포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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