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2017년도 시민외국어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등 12개 교육장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강사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영어 9명, 중국어 8명, 일본어 4명으로 총 21명이다.

16일 기준 여수시에 거주하는 국내외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로 외국어 강의 경력이 1년 이상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강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 교육지원과(☏061-659-4724)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강생 6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가 올해도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며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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