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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복 화백, 그림으로 보는 그때 그시절1999년 붓을 잡았을 즈음...갓바위 윤식이
김영근 기자  |  ygsh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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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6  1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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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화폭에 그려진 인물은 전라남도 목포에 살고 있는 인물이다. 갓바위 윤식이로 당시 1999년 옥수수를 먹고 있는 모습을 그렸던 작품이다.

그림에 대상은 나이가(61년 또는 62년 생) 30대 중반이 넘었던 나이로 기억되고 있다. 지금의 목포 문화예술회관 근처 해양유물관 주차장 자리에서 본 윤식의 인상적인 모습이 붓을 들게 했다.

그 시절 김영자 화백이 회장으로 매주 토요마당 행사가 진행되면서 무대를 설치하고 행사가 끝나면 철수하는 작업과 청소하는 일을 돕던 사람 중에 윤식이라는 사람이다.

매주 토요일 열리던 행사에 늘 그 자리에 나타나 떡과 커피 등 먹을 것을 나누어 먹는 재미와 문화행사를 관람하는 재미로 참여했었을 것으로 기억 한다.

유독 일회용 커피를 좋아하던 그는 작은 커피한잔과 예술공연을 보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스스로 그 자리에 참석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사진을 찍던 조로옥 작가가 옥수수하고 윤식의 이빨이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작품사진을 찍었고, 나는 그림을 그렸다.

나 또한 청년으로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던 시기, 재미도 있었고 예술인들이 서로 합심해 만들었던 자리들이다. 지금처럼 행정기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예술인들 스스로가 만들어 진행하던 낭만적인 시대가 기억에 고스란히 들어있다.

그림으로 남겨진 윤식의 눈에는 작은 것에도 행복이 나타나고 있었고, 그가 맛있게 먹고 있던 옥수수와 빠진 앞니의 모습을 작업하면서 당시 우리가 살고 있던 1999년 낭만시대 표현에 노력했다.

김영근 기자  ygsh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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