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가 기관고장으로 인해 표류 중이던 선박을 구조ㆍ예인 조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19분경 장흥군 회진면 삭금 남방 1.07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 A호(4.63톤, 승선원 1명)가 조난신고를 보내 이를 수신한 완도해경은 조난신고 접수 20여분만에 50톤급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승선원(1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신고 2시간 만에 A호를 안전하게 강진 마량항으로 예인했다.

그리고 3일 새벽 00시 29분경 완도군 노화도 동방 구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 B호(2.38톤, 승선원 2명)가 완도해경서 상황실로 신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2명) 전원을 구조하고, B호를 안전하게 노화 동천항으로 예인을 완료했다.

김상배 서장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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