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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공직자, 부패 척결 적극 나서야”초심 돌아가 자정노력 강조…창의적 업무 수행ㆍ가로수 성공모델 등 당부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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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4  15: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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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4일 “공직자 부패 비율이 높은 것은 부끄러운 일로 스스로의 명예를 위해 어떤 부패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11월 중 정례조회와 실국장 토론회를 잇따라 갖고 최근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공직자 부패 문제와 관련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이번 국감 지적에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며 “우리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불명예는 없어질 수 없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존경받는 도청과 시군청 풍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독려했다.

공직자의 창의적 업무 수행 자세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미래를 위한 구상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창출해야 한다”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아무도 정원에 관심이 없을 때 지사 공약사업으로 내놓고 처음 순천이 이걸 하겠다고 했을 땐 찬반논란이 뜨거웠으나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금에는 잘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자 분야에서 미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F1의 경우도 누적적자가 많다는 어두운 면이 있지만 밝은 면도 있는데 이 아이디어도 미래를 보고 투자한 것으로 정말 잘 못할 것 같으면 그만 두는 게 낫지만 잘 할 자신이 있으면 흔들리지 말고 계속 해야 한다”며 “대회 개최로 영암이나 전남이 세계 곳곳에 알려지고 한국 브랜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지역 고용도 늘고 있다. 특히 자동차 고급부품브랜드산업과 튜닝산업이 올해 시작돼 일자리가 늘고 1만5천여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방문하는 등 누적 경제효과도 계산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여수산단이나 대불산단 등 산단 대로변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 특히 가로수의 경우 선진국을 보면 도로 바로 옆은 적은 나무를 심고 멀어질수록 삼각형 구도로 큰 나무를 심어 소음과 배기가스 오염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대불산단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정해 잔디나 비싸고 큰 나무 식재를 자제하고 적고 값싼 나무를 심어 성공모델을 만들어보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역 축제는 관이 주도할 경우 흑자를 내기가 힘들어 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축제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며 “축제위원회는 지역의 관련 기업이나 향우 기업인들로부터 후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 광고수익을 올리고 대신 자치단체 예산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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