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안광성 기자] 삼학동주민센터(동장 강학)가 지난 7일 6개 자생단체 회원 및 직원, 장학금 수상자, 지역아동센터장, 경로당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삼학동 자생단체 연합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삼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성복)가 주관해 지난 1년 동안 삼학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생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훈훈하고 살기 좋은 삼학동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민사랑방프로그램 발표, 특별공연,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특히 제8회 삼학장학회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해 더욱 뜻깊었다. 장학회는 삼학동 관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공개모집해 선발한 3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대학생(1명) 100만원, 고등학생(2명) 각 5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삼학장학금은 삼학동 6개 자생조직단체와 삼학동 직원들이 매년 십시일반 기부해 지금까지 26명의 학생(고등학생 14, 대학생 12)에게 1,280만원을 지급했다.

전성복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촉망되는 자녀를 발굴해 사회의 건강한 역군으로 성장하도록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