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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내기업 사회공헌 지출규모 5.2% 증가매출액 및 세전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수준 일본의 2배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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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31  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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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실시한 사회공헌 실태조사 결과, 2012년 주요 기업 225곳이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은 약 3조 2,500억원으로 조사됐으며, 국내 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에도 전년 대비 사회공헌 규모를 5% 가량 늘리며 사회공헌에 대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공헌 인식조사 결과, 기업들은 업(業) 연계 사회공헌, 임직원 봉사활동 전문화 등 질적 성장도 함께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실시한 사회공헌 실태조사 결과, 2012년 주요 기업 225개사가 지출한 사회공헌규모는 3조 2,494억 9,00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2011년 대비 5.2%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한해 기업들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우리 기업이 꾸준히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사회복지 분야(31.7%)에 가장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수준은 일본기업과 비교해서도 높은 것으로, 2012년 기준 세전이익 대비 사회공헌비중은 우리나라가 3.58%로 일본(1.71%)보다 2배에 달하고,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비중 역시 우리나라가 0.22%로 일본(0.08%)보다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회공헌 실태조사와 함께 실시한 기업 사회공헌 인식 조사를 살펴보면,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직원의 프로보노와 같이 기업의 전문 기술을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는 등 질적 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기업 10곳 중 8곳이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생명보험회사는 자살예방사업을, 자동차회사는 장애인을 위한 차량을 개발하는 등 업종별로 사회공헌사업이 다양해지고 있다. 각 기업의 입장에서 주변의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자사의 특성에 맞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비영리 전문 컨설팅 루트임팩트 허재형 사무국장은“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획일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업(業)의 특성을 살린 개성시대로 진입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리 기업들은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단순 비용이 아닌 기업과 사회가 Win-Win할 수 있는 투자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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