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채희 기자] 전남초등교원합창단(단장 조흥현)은 지난 12월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전남초등교원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

2001년에 창단된 교원합창단은 교육과 음악에 열정이 가득한 유치원ㆍ초등교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새내기 교사부터 정년퇴임을 불과 몇 개월여 앞둔 노장 교장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연의 혼성합창 지휘로는 김성웅 전문지휘자와 여성합창에는 몽탄초 성낙경 교감이 지휘를 맡았으며, 김현주 총무의 사회로 이야기가 함께하는 음악회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면서 ‘보리밭’, ‘아름다운 나라’외 감성 깊은 곡들이 연주됐다.

또한 목포옥암초등학교 합창단(제6회 전남초등학생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의 특별찬조 출연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관람객과 모든 출연자들이 단장 조흥현의 지휘에 맞추어 다함께 ‘별’과 ‘겨울나무’를 부르며 모두가 하나되는 무대로써 행복한 연말을 선물했다. 

박석주 장학관(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 기획팀장)은 “전남초등교원합창단이 지속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고, 특히 교육관계자들에게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오는 12월 21일에 전남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참여하는 ‘2017. 전남교육설명회’의 식전행사에 초청하게 되었다”며, “합창단원선생님들이 교육현장인 교실에서도 ‘함께 호흡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채희 기자  chaehee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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