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청소년 힐링댄스 페스티벌, 음악줄넘기, 재활승마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보강해 기존 건강 진료ㆍ체험을 포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박람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1주일간 장흥 천관산 일원서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회에는 (사)국제청소년연합회 주관으로 광주와 도내 중ㆍ고교생들이 학교별로 팀을 이뤄 비보이, 디스코, 힙합 등 파워넘치는 다양한 창작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30일에는 한국음악줄넘기협회 주관으로 광주ㆍ전남 초등학생 팀들이 음악에 맞춰 경쾌한 줄넘기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의 신체 자세 교정, 자신감 향상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과 편백족욕, 삼림욕, 아로마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편백치유관과, 명상, 요가, 향기체험을 할 수 있는 치유체험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인기가 높다.

또한 지난해 많은 관심거리였던 아토피 및 치아 관리와 관련된 연극 공연을 SBS 드라마 ‘신의’ 세트장에서 31일까지 운영한다.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기존 어른들을 위한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귀여운 자녀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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