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25일 개막한 201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서는 한국통합의학회와 대한통합의학회 주관으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통합의학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제4회 통합의학박람회 개최를 맞아 상호간 정보 교류 및 향후 통합의학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 한국통합의학회가 ‘100세 건강을 위한 통합의학’이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학술뿐만 아니라 치매, 관절 등 노인성 질환을 중심으로 통합의학적 진료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7일에는 대한통합의학회 주관으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박람회 조직위원장이며 대한통합의학회 이사장인 이상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통합의학을 이용한 통증치료’란 주제를 중심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통합의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선보인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통합의학의 정보교류와 대중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 구성을 강화했다”며 “관련 단체들과의 상호 지속적 협력을 통해 전남도가 통합의학의 선도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통합의료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통합의학 활성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10월 31일까지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 통합의학에 맞는 다양한 진료체험관과 힐링체험관 등을 운영해 통합의학을 소개하고 청소년 힐링댄스 페스티벌, 건강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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