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 개통을 전후로 목포지역에 때 아닌 정종득 목포시장을 찬양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이를 보는 일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지역에 사는 A모씨는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완성된 목포대교를 특정 정치인들이 노력해서 만든 것처럼 미화하는 현실이 낙후된 목포지역 정치의식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쓴소리를 낸다. 

B모씨도 “지금이 뭔 전두환이때도 아닌디. 특정 정치인들의 치적을 자랑하는 냥 현수막을 걸어놓고 자랑질 하는 것을 보니, 아즉 목포는 발전할라믄 멀었어. 우들 세금 뜯어서 만든 다리를 가지고 항상 정치인들은 숟가락 하나만 올려 논단 말이여. 약은게지.”라며 사회단체의 아부성 현수막에 손사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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