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정재철 기자] 장성군보건소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한방지식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8일 보건소에서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임산부 스마트 건강교실’을 열고 건강한 출산과 산후조리에 유용한 한방 지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산부들은 한의약으로 알아보는 올바른 산후 조리와 산후풍 탈출 등 출산 후 몸의 변화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를 자세히 배우고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전통적인 산후조리법과 한의약적 육아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건강교실은 임산부에게 한의약적 정보를 알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도록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으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요가, 체조, 스트레칭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모빌, 수면조끼, 아로마향초, 한방식이교육 및 임산부 식이요법 임산부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임산부 대상 한의약 건강강좌를 들을 수 있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어 좋았고 요가 또한 집에서도 혼자 운동할 수 있어 출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을 통해 건강한 출산 분위기 확산되길 바란다”며 “장성군이 2015년 합계출산율이 2.1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성과를 보였듯이 앞으로도 아이의 울음소리가 장성군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아이 낳기 놓은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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