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4~25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지역연고산업육성(RIS)사업단에서 개발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전시ㆍ판매 및 시음행사와 함께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전시ㆍ판매되는 제품들은 천연염색사업단에서 만든 스카프 등 천연염색 제품을 비롯해 전복, 쌀 누룽지, 석류즙, 다시마, 미역, 황칠엑기스 등 58종이다.

체험활동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책갈피 만들기, 한방향낭 만들기 등이 준비돼 풍성한 가을을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목포대 약용자원사업단․장흥해조류사업단과 순천대 석류육성사업단, 해양바이오연구원의 전복산업육성사업단과 천연자원연구원의 황칠사업단, 동신대 천연염색사업단, 전남대 진돗개사업단, 목포해양대 녹색해양기자재사업단 등 8개 사업단 모두가 참가한다.

이 중 천연염색사업단은 스카프, 쿠션, 레깅스 등 13종을, 장흥해조류사업단은 무산김, 함초소금세트, 다시마, 미역 등 7종을, 전복사업단은 전복장조림, 반건조전복 등 14종을, 석류사업단은 석류즙과 석류크런치 등 9종을, 약용자원사업단은 김부각, 쌀누룽지, 작두콩차 등 8종을, 황칠사업단은 황칠농축액, 황칠환, 황칠파우치 등 7종을, 진돗개사업단은 진돗개 관련 홍보영상물과 사진을 전시하고, 진돗개 예약판매도 실시하며 녹색해양  기자재사업단은 진동측정센서 선박모형과 홍보영상물을 전시․판매한다.

장헌범 전남도 창조과학과장은 “전시되는 제품들은 시식․시음도 가능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므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판매 촉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이란 지역 대내외의 산ㆍ학ㆍ연ㆍ관 및 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 촉진과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역량을 결집ㆍ확충해 지역 내 연고(특화)자원의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토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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