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17일 완도 해상에 기름을 몰래 버리고 도주한 상황을 가상한 불명해양오염사고 조사 훈련을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완도 VTS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완도군 망남리 앞 해상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 기름이 묻어 피해를 입고 완도해경서 상황실에 신고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기름의 유출흔적을 찾고 시료를 채취하는 등 현장색출활동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름오염사고는 초동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불명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여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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