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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 나카쓰카 명예교수에게 감사패올바른 한일 관계 정립ㆍ평생 모은 1만 2천여 도서 도립도서관에 기증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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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2  1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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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바른 한ㆍ일 관계 정립을 위해 학문적 노력을 기울이고 평생에 걸쳐 수집한 귀중한 도서를 전남도립도서관에 기증한 나카쓰카 아키라(中塚明ㆍ84) 일본 나라여자대학 교수에게 21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나카쓰카 교수는 청ㆍ일전쟁을 비롯한 근대 동아시아의 역사 및 일본 근대사 연구의 권위자로 교토(京都)대학을 졸업한 후 1963년부터 약 30년간 나라(奈良)여자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로 재임 중이다.

나카쓰카 교수는 지난해 1월 전남도립도서관 개관에 맞춰 본인이 소장한 도서에 대한 기증의사를 밝혔고 이후 전남도립도서관에서는 협의를 거쳐 올해 초 기증 도서 2만 5천여권을 인수했다.

도립도서관에 기증한 자료에는 이토 히로부미 관계문서(伊藤博文關係文書) 등 일본 근대사 연구의 가장 기본적인 사료와, 일본의 조선 침략에 관한 1차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일청전사(日淸戰史)’ 초안, 재일한국(조선)인이 간행했던 ‘삼천리(三千里)’, ‘한(韓)’ 등 학술잡지 등이 포함됐으며 그 외 인문ㆍ사회과학 및 문화ㆍ예술에 관한 다양한 도서로 구성됐다.

박준영 도지사는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근대 동아시아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평화와 공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증해준 자료를 잘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 전남도 학술문화 진흥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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