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7일간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어린이,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2013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부대행사 일환으로 펼쳐지는 ‘청소년 힐링댄스 페스티벌과 어린이 음악 줄넘기 대회’가 오는 26일과 30일 통합의학박람회 주무대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힐링댄스페스티벌은 (사)국제청소년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광주와 전남 중ㆍ고교생들이 단체로 팀을 이뤄 기존 댄스를 응용하거나 창작한 댄스 경연으로 파워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비보이, 디스코, 힙합, 재즈 등 그룹댄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 줄넘기 대회는 한국음악줄넘기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광주ㆍ전남 초등학생 팀들이 경연을 펼친다. 음악줄넘기란 음악에 맞춰 다양한 안무로 줄넘기를 하는 종목이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장문성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통합의학박람회 내용물이 상대적으로 중ㆍ장년층 위주로 짜여진 점을 보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통합의학을 널리 알리고 학교 간 친목과 참가 학생들 간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2013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 통합의학에 맞는 진료관과 다양한 힐링(치유) 체험관을 운영해 통합의학을 소개하고 청소년 힐링 페스티벌, 건강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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