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침에 맞서 법외노조를 선택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광주시 장휘국 교육감은 유감스럽다며 입장을 밝혔다.

장 교육감은 전교조 법외노조 방침에 대한 입장으로 정부에서 전교조 해직 조합원 자격 문제를 가지고 법외노조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과도한 조치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또 장 교육감은 앞으로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다고 하더라도 교원단체로서 인정하고 광주교육의 동반자로 상호 협력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교조 광주지부가 현재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광주교육연수원 사무실 문제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법외노조 전임자 문제와 예산 지원 문제 등은 교육부에서 법외노조의 방침을 최종적으로 통보해온 시기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설명이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