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으로 본 섬의 인문학 특변전과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섬과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을 표현한 삶의 역사와 생태 등 ‘인문도시 목포 섬 사진 특별전’이 개최됐다. 목포에서는 24일 특별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사진으로 보는 그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인문대학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문주간을 선정하고 명사특강과 포럼 국제학술대회, 연극과 인문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다도해의 모항 목포 희망 만들기 인문담론’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목포인문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목포의 옛 명성을 인문학의 담론을 통해 새롭게 재현, 희망 만들기 운동이다.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좌와 체험을 프로그램 등 섬의 역사와 삶이 특별사진전시회를 통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개막식과 사진전에는 명사특강을 맡은 고은(고은태) 시인의 강연과 문화센터를 가득 메운 시민들로 인문학 열기를 한층 더했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해당 인문주간 골목길 시화전과 극단 공연, 목포 인문포럼 개최와 전통목선 항해 체험 등 전통과 주민들의 삶의 스케치를 문학과 문화를 통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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