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지리산 성삼재 일주도로는 급경사 급커브가 이어지는 위험한 도로로 단풍철을 맞이하여 관광버스, 오토바이 동호회, 산악자전거 동호회 등에서 많이 찾지만 산악도로 안전운행수칙을 간과하여 대형교통사고 우려가 있다.

성삼재 일주도로는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높이100m)에서 성삼재(높이 1,102m)를 거쳐 남원 주천, 달궁으로 이어지는 20여km의 산악도로이나 광의면 방광리에서 성삼재 10km 구간에 무려 1,000m 표고차가 나고 내리막 운행시 잦은 브레이크로 라이닝이 파열되어 교통사고 우려가 있으나 대다수 운전자들이 평지에서 운전하듯이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05년 순천 모중학교에서 성삼재 견학후 귀가하다가 관광버스 라이닝이 파열 차량이 전복되어 학생 3명이 사망하였을 뿐만아니라 잦은 교통사고로 자동차, 오토바이, 산악자전거 운전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구례경찰에서는 성삼재 산악도로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 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느나 무엇보다도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리산 산악도로 운행시 안전수칙으로는 첫째, 운행전 차량점검을 실시 둘째, 기어를 1단으로 내리고 차량속도를 20km 이하로 운행 셋째, 음주운전 약물복용 건강에 이상이 있을 시 운전금지 넷째, 안전모, 안전장구, 안전띠 착용 다섯째, 앞지르기, 지그재그 운전 절대금지 제한속도 준수, 여섯째 브레이크 과열로 라이닝에서 탄 냄새가 날 경우 차량을 우측 안전지대에 정차하여 30여분이상 브레이크 라이닝을 식힌 후 운행하여야 한다.

단풍철 가족과 친지, 동호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악운행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해야 한다.

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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