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향 언론보도를 보면 북한이 2006년 10월 최초 핵실험을 한 이래 10년동안 5차 핵실험을 실시 하였으며 지난 10년 동안 국제사회는 제재도 해보고 대화와 설득을 통한 외교적인 처방도 하였지만 북한은 오직 자기들이 생각하는 ‘핵 보유국 인정’만을 위해서 변치 않는 외길을 걷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를 둘러싼 여러 국가들에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는 “북한이 4년 내에 핵무기 50~100개를 보유하고, 핵 탄두가 장착된 장거리 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2020년부터 실전배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북한의 중대한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택해야 하는 현재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자주국방이 가능하다면 그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현상황의 남북간 군사력을 비교해보면 우리 스스로 나라를 지켜낼 힘은 아직은 역부족인건 사실이다. 그렇다면 최선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우리나라를 지켜낼 장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사드(thaad)'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을 방어하는 무기로 ‘사드 배치’와 관련한 공방은 국민들이나 정치권에서 합의가 되지 않은 채로 지금도 계속 진행 상태이다. 국민의 정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으며, 과연 어떤 선택이 우리나라에 최선인지 정치권에서도 보수와 진보의 목소리가 다른 상태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전제로 하는 안보문제는 모든 것을 뒤로 하고서라도 최선의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최근 우리나라의 처지가 국제사회 강국들에 둘러싸여 집주인이 아닌 손님이 되어가는 형국이다. ‘보수와 진보’ 서로 생각하고 지향하는 방향이 다를지라도 현 상황이 위중함을 모두가 인식하고 북 위협 대처를 위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생각해 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국민의 지혜를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민길홍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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