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천혜의 자연을 벗삼아 산으로 강으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농번기와 행락철로 접어들면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그에 비례해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10월이 다른 월에 비해 10%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의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수치이다.

가을철 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차량과 오토바이, 차량과 보행자 사고가 증가하고, 음주운전,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야간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안전운전의무위반 사고가 많다.

또, 나들이 목적의 대형 전세버스 차량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과 준법의식 고취 등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운수업체 및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불감증 불식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우리 모두의 자발적 안전의식이 선행될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다.

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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