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대 김재무 의장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

제 9대 전남도 의회 후반기 의장선출에서 김재무(52세 민주, 광양)의장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F1경기 등 대규모 행사 진행에 관한 허와 득을 꼼꼼히 따지겠다”고 밝혀 전남도의 국제적인 행사와 대형 행사 추진에 따른 변수를 시사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남의 미래를 고민하고 농민의 입장과 어민의 입장을 생각하고,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정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결산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부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제동을 통해 상임위가 존중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의회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불법을 행사한 의원들에 대해 윤리위원회를 통해 그 대응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순천 제일대를 졸업하고 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과 7, 8대 전남도의원을 거쳐 27일 전남도 의장에 선출됐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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