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9월 30일 부군수 및 담당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주요평가 지표인 법령 위임조례 제ㆍ개정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완도군의 규제개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일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정부는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느끼는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히기 위한 배경으로 추진됐다.

차주경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규제개혁담당의 총괄사항 보고에 이어 주무 담당의 자치법규 정비대책 보고, 우수사례 발굴 협조 등에 대한 사항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차주경 부군수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를 바라며, 기업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규제가 있는지도 면밀히 따져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특히, 차 부군수는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논의되는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태개선 및 적극행정으로 규제완화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무계장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연말까지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규제개혁 유공 공무원에게 해외연수 등 여러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이날 회의를 공무원 행태개선ㆍ적극행정 및 자치법규 개선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거두고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영근 기자  ygsh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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