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9일 오전 본서 대강당에서 경찰관과 의무경찰순경, 외부 초청인사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관 50명이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 등 각급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한 해 동안 해경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으로 업무에 도움을 준 어업인과 민간구조대원 등 18명의 시민들도 국민안전처 장관,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장, 완도해양경비안전서장 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완도해경은 해양경비안전의 날 행사에 앞서 지난 5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1953년 12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따른 어족자원 보호와 평화선 수호 및 해양치안을 전담하기 위해 경비정 6척을 보유한 채 부산에서 창설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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