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기관고장으로 인해 표류 중이던 선박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 18분경 완도군 노화도 서방 1.5해리 해상에서 선박A호(15톤, 연안복합,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계류 중이라며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즉시 5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오전 10시 35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선장 박모씨와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사항을 확인 후, A호를 안전하게 횡간도로 예인했다.

김상배 서장은 “기관고장으로 표류ㆍ계류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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