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개학을 맞은 초등학교 등 전남지역 스쿨존 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 교육 등 특별대책에 나섰다.

이 같은 첫 캠페인으로 30일 여수 웅천초등학교에서 전남경찰청ㆍ여수시교육청ㆍ여수시청ㆍ녹색어머니회ㆍ모범운전자회ㆍ여수 어린이집 연합회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마스코트 ‘포돌이’를 활용해 ‘포돌이와 함께하는 현장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운영, 학생들을 상대로 ‘안전하게 길 건너기’를 지도와 차량운전자들을 대상으로는 스쿨존의 불법 주정차 금지, 30km/h 준수, 횡단보도 정지선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9월 말까지 추진하고, 9월 말부터 올해 12월 까지 통학버스 법규위반도 집중점검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여수 어린이집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해 이 같은 사고는 한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가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1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전 도민 교통안전의식 장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쿨존 내에서는 안전운전 습관화와 소중한 어린이의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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