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조성을 내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거시적인 안목으로 도시미래발전을 구상하면서 조성한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은 시의 환경인프라를 제고함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활력을 주는 촉진제 역할을 담당할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사업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총265억원을 투입, 2006년 시작하여 2014년이면 마무리 단계로, 연동광장에서 옥암동 임성역 앞 까지 구간으로 총 6.2㎞에서 현재 5km를 개통했다.

목포시가 웰빙공원, 보행자 전용도로, 화장실, 광장, 분수,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0년에는 청호, 동목포, 이로 웰빙공원을 조성했고, 2011년에는 청호공원에 화장실을 구축했으며,2012년에는 동 목포 웰빙공원을 확장했다.

2013년에는 목고뒤편 마을안길(L=140m) 공사를 완료했고, 이로웰빙공원에 화장실, 광장, 분수, 운동기구, 도로확장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가나유치원 앞 마을안길(L=100m), 부속초교 앞 마을안길(L=220m) 조성공사와 이로웰빙공원에 공연장을 조성 중에 있다.

2014년에 청호, 동목포, 송림, 이로 마을안길과 석현공원(1.2km)을 조성하면 총6.2km 구간을 완료함으로써 이 사업은 9년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일부 조성된 웰빙공원 구간에서는 매주 열린음악회와 체조마당이 상시 운영됨으로써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고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되어 연92만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도심간 교통정체를 해소시킴은 물론 시민간 소통과 문화향유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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