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노동조합은 최근 개최한 파업 100일 일일호프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목포지역 장애인 복지단체 등에 기부했다.

지난 19일, 파업 100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일일호프를 연 목포MBC 노동조합은 일일호프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구입한 쌀 100(20kg)포를 지역 장애복지단체 10여곳에 전달했다.

노조측은 이날 "파업에 들어간지 100일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수익금을 기부했고 파업이 끝나면 공정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MBC 노동조합은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로 파업을 진행중에 있다.

변광렬 기자  qusfu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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