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홀통 유원지 해변가 모습

여름 피서지로 무안군 관내 홀통, 톱머리, 조금나루의 해변이 오는 30일 일제히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여름 2달여간 피서객을 맞을 무안군 관내 해변은 탁트인 해송림, 백사장이 어우러지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주변 바다에서 어획한 싱싱한 활어회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에서 잡아 올린 산낙지 등을 맛 볼 수 있다. 

따라서 무안군은 해변 개장에 앞서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세족장 등을 정비하고 유영구역 부표를 설치해 피서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피서객 안전을 위해 목포소방서, 목포해경의 협조를 통한 안전요원과 군청실과소 근무인력 530명을 배치, 각종사고와 재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차례의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밝히면서, “해수욕장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관광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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