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 함평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인배

2015년도 전국에서 발생한 주거시설 화재는 11,587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단독주택 화재는 6,315건으로 많았고 다음으로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순이었다. 사망자는 주거시설에서 167명 이었고 비주거 사망자는 38명으로 주거용이 비주거용보다 화재로 인한 사망률이 5.6배나 높았다.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한 이유이다.

기초소방시설은 신규로 주택을 지을때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기존의 아파트 및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일반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에 의거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및 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방·거실 등)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화재도 초기에 진압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주택화재로부터 최소한의 안전망인 기초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여 우리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야겠다.

영광소방서 함평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인배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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