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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을배추ㆍ무 적정 재배 대책 추진과잉 생산 우려…계약재배 확대ㆍ수급 불안 시 기금 활용한 수매 확대키로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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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4  13: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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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농업 관측조사 결과 올해 파종할 가을배추(겨울배추 포함), 무 등 김장채소 재배 면적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적정 면적을 재배토록 유도하고 수매 확대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전남지역 김장채소 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가을배추ㆍ무는 지난해보다 15%, 겨울배추는 9%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국으로는 가을배추ㆍ무는 11%, 겨울배추는 9%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김장채소 재배 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연초 출하기 가격이 전년보다 높게 형성돼 재배 면적을 늘리려는 농가가 많기 때문이다. 겨울(월동)배추는 올해 초 출하기 가격 상승 요인과 김치가공업체의 계약재배 면적 증가로 다소 증가한 것이다.

채소는 그 특성상 다른 농산물보다도 가격 탄력성이 매우 커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조금만 증가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반대로 조금만 부족하면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어 적정재배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김장 채소류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면적 재배 권장 및 농협, 김치가공업체 등과 계약재배를 확대토록 했다.

수급 불안 시 가격 지지를 위해 수급 불안품목 주산지 시군에 조성 중인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 및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도내 김치가공업체에 저장ㆍ가공용 배추 수매를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태풍 및 저온 등으로 무ㆍ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고 올해는 심는 시기에 적정 강우 등 기상 여건이 좋아 김장채소 재배 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수급 안정을 위해 지역 농협 및 산지 유통인과 계약 재배를 확대토록 하고 농가들이 적정면적을 재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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