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채희 기자] 고흥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홍보에 나섰다.

고흥군보건소는 읍ㆍ면 취약가구와 무더위쉼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수칙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 8명과 지소ㆍ진료소 38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음식물 관리, 올바른 손씻기 등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사항에 따라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군은 고령자일수록 폭염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논밭 작업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주변에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채희 기자  chaehee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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