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13일 18시 까지 201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원서 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총 986명 모집에 7,662명이 지원하여 평균 7.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목포대가 최근 3년간 수시모집에서 2011학년도 5.37:1, 2012학년도 6.22:1, 2013학년도 5.83:1을 기록한 결과를 살펴볼 때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최종 전형유형별 경쟁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A전형(8.17:1) ▲일반B전형(9.73:1) ▲특기자전형(1.79:1) ▲사회적기여‧ 배려대상자전형(9.89:1) ▲MNU인재전형(6.16:1) ▲농어촌전형(6.21;1) ▲특성화고교전형(5.53:1) ▲MNU기초 및 차상위계층자전형(4.93:1) ▲MNU장애인전형(2.67:1)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 20대1 이상을 기록한 학과는 3곳으로 ▲기계공학과(23:1,일반A)▲무역학과(20.17:1,일반A) ▲간호학과(20.88:1,일반B)로 나타났다.

한편 목포대 입학관리과 관계자는 “올해 목포대 수시1차 모집결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 수행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을 통한 대학 특성화 노력의 결과로 '대학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우수 지역인재를 흡수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지원 서비스'가 더해진 결과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목포대는 약학대학을 포함한 유망학과를 유치하는 등 학부 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열악한 전남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경아 기자  pak4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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