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섬진강 어류생태관 전경

섬진강 토산 민물고기 등 전시 어종 관람과 수생태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라남도섬진강어류생태관이 추석맞이 귀성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정상 개관한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어종 등 45종 4천여 마리의 섬진강 토산어류와 아마존 민물고기 등 열대어종 26종 2천여 마리 및 양서류, 파충류 등을 포함해 총 89종 6천여 마리를 전시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연 수생태 학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선보인 5m 높이의 대형원통수조에는 피라미, 버들치 등 섬진강 토산 민물고기들이 무리지어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생태관을 다녀간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국에서 연간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리산과 백운산, 천년의 강이라 불리는 섬진강에 둘러싸여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 생물ㆍ문화자원, 수생태 체험장, 섬진강 자전거 길, 지리산 둘레길, 섬진강 래프팅 등과 연결되는 국민의 힐링, 건강, 휴식, 체험관광 등의 중심지로 지리산ㆍ백운산, 섬진강 대표 수생태체험 학습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인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호남 화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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