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달 15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 시범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전남119종합상황실을 방문, 긴급신고전화 통합 시스템 구축과 운영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신고전화를 119(재난신고), 112(범죄신고), 110(민원상담) 3개로 통합하여, 국민의 신고편의와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되어 왔다.

사고발생 시 119신고접수단계에서 해양사건인 경우 곧바로 3자통화 방식으로 초기 신고접수정보를 관할 안전서에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타 기관 이관시 신고자가 동일한 내용을 반복설명할 필요 없이 관련 유관기관까지 빠른 통보로 대응속도 향상이 기대됐다.

7월 1일부터 전남지역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범 실시 후 한달 간 관내 해양재난 관련 신고접수는 총 208건, 경찰, 타시도 소방 등을 다해도 총 280건으로 타 관공서들보다 많은 사건을 접수하고 있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전면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목포해경도 신속한 신고체계가 구성된 만큼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처리가 지연이 되지 않도록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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