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채희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7월 19일 도교육청, 지차제 관계자 및 관내 작은 학교 초․중학교 교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작은 학교 활성화 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2016년 장흥교육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장흥군의회 의원, 장흥군청 서무교육담당, 도교육청 농어촌교육지원팀 장학관, 작은 학교 살리기 모범을 만들고 있는 옴천초등학교 교장, 관내 작은 학교 초ㆍ중학교 관리자 등으로 작은 학교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장흥의 작은 학교 활성화 대책인 협동학교군 편성 및 프로그램 운영, 마을학교 개요 및 운영 현황,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과 방과후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 중심의 농어촌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제한적 공동학구제 추진 현황 등을 소개하였으며, 각각의 운영 내용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귀남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은 2016년 6월 기준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가 24교 중 13교로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내 학생들 수가 점점 감소하는 현실에서 관외 학생들이 찾아오는 활기찬 학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한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작은 학교 활성화 지원단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채희 기자  chaehee1992@naver.com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