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서부보훈지청 김숙영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수십년 동안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우리 주위에 계신다. 바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다. 이런 보훈대상자들이 갈수록 고령화 됨에 따라 노후복지 수용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동보훈복지팀을 구성하여 직접 찾아가 재가복지서비스를 비롯하여, 필요한 부분을 직접 해결해 드리고 있다.

그것은 2007년 1월부터 시행된 이동보훈사업과 노후복지사업을 통합, 브랜드화 하여 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 브랜드 “BOVIS(보비스)”다. BOVIS란 Bohun Visiting Service(찾아가는 서비스) 또는 Benefit of Visiting Service(찾아가서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의 약자로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하였으며, 슬로건인 ‘희생과 사랑으로’는 보훈이념인 공헌과 희생에 상응한 존경과 예우의 가치를 함축하고 있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보훈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인 “BOVIS”를 적극 실시하여 보훈가족에게 감동의 서비스로 다가가 좋은 호응과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국가보훈처 소속기관인 전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전남서부지역 7개 시군 거주 보훈대상자 300여명(복권기금으로 재가지원을 받는 독거ㆍ복합 참전유공자 포함)을 대상으로 가사ㆍ건강ㆍ편의 등 재가서비스 지원과 지역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도시지역 안전서비스, Clean-up 방역서비스, 무료영화관람, 독거노인 안전서비스(U-안심콜)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실시하여 보훈가족에게 감동의 서비스로 다가가 좋은 호응과 민원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라는 현실을 직시하여 변화하는 현실에 즉각 대응하여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보훈처에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안락하고 영예로운 삶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김숙영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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