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 장애인 축구 선수권 대회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장애인 체육의 단일 종목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전국 축구대회로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LIG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전라남도 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했다.

경기종목은 뇌성마비부, 시각장애부(전맹, 저시력), 지적장애부, 청각장애부 등 4부문으로 광역시ㆍ도 대항전으로 열린다.

서울, 부산, 충북 등의 뇌성마비부(6팀), 전남, 울산, 인천, 등의 시각장애부(8팀), 광주, 부산, 충북, 전남 등의 지적장애부(6팀), 서울, 경남, 경북 등의 청각장애부(6팀)으로 전국 26개팀, 76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다.

목포시는 지적, 시각, 청각장애부 등 3부문에 4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정종득 시장은 “이번 대회기간 중 전국 76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3박4일간 목포시에 체류함에 따라 이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마켓팅을 구상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장애인 축구대회는 2008년 제1회(횡성), 2009년 제2회(청주)대회 이후 신종플루, 구제역 등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대회 개최가 중단된 이래 제3회 대회로 이번에 목포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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