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유도선 사업자와 종사자 등 이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7월 말까지 유선 및 도선 사업법 개정에 따른 신분증 확인제도에 대해 집중 계도와 홍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유람선과 도선 승선시 신분증 확인제도’는 유선 및 도선사업법 제25조(출항ㆍ입항의 기록ㆍ관리 등)에 근거해 지난 1월 25일부터 시행중에 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계도ㆍ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신분증 확인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사업자 및 승객 등 대국민 대상 언론매체, 자자체 전광판, 현수막 게시 등을 활용하여 집중 홍보 중에 있다.

완도해경 유연식 서장은 “신분증 확인제도는 유선 및 도선의 안전관리와 사고 발생 시 승객 신분 확인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한 것이니만큼 사업자와 승객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유람선과 도선 승선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대상 선박은 2해리(3.7km)이상 운항하는 선박 또는 운항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는 선박으로서 완도해경서 관할 도선으로는 전남 해남군 화산면 소재 구성리에서 출항하여 상ㆍ중ㆍ하마도로 운항하는 도선 1척(삼마호)이 해당되나, 전국 어디서나 유람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필히 승선신고서 작성과 신분증을 확인을 시켜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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