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부부를 폭행하고 17세 미성년자에게 접근, 동거생활을 해온 피의자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보성경찰서는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냥꾼과 두 여인”을 통해 보도된 사냥꾼인 피의자 이모씨(47세,남)에 대해 19일 19시15경 영광군 영광읍 ○○모텔에서 검거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모씨(47세,남)는 지적장애 3급인 모와 17세 미성년자에게 접근, 동거생활을 하며 2012년 2월 초순경부터 5월 29일까지 보성군 노동면 주거지에서 상습적으로 장애인 가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죄혐의가 확인된 폭력혐의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애인과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과 장애인 수당 편취혐의는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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