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지난 6일 전남 장흥군 회진면 복지회관에서 ‘7월 안전점검의 날’의 맞아 지역 어선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ㆍ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어선원 집합교육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목포어업정보통신국, 장흥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장흥수협 등 7개 기관ㆍ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육효과를 제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해양사고 사례를 통한 비상시 대응방법 요령 △출항 전 안전점검 생활화 홍보 △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올바른 구명동의 착용법 등 실질적인 체험형 현장교육을 진행하여 어업인들의 자체 구조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도모했다.

완도해경 유연식 서장은 “정비 불량이나 운항 부주의 등 인적 과실이 어선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무엇보다 어업종사자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확보가 선행 되야 된다”며 “해양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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