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진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 경비함정이 ‘바다의 앰뷸런스’로 활약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노화도 등 섬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01명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전했다.

해경은 섬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목포한국병원 의료진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완도해경 유연식 서장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이 앰뷸런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 신고번호인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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